[여의도1번지] '선거법 위반' 이재명 법원 첫 출석…국민의힘 전대 마지막 TV토론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전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재판정에 들어갔는데, 속개된 오후 재판에 출석하면서는 김만배를 몰랐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조사 없이 기각됐다며 수사의 형평성을 항변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자인 "고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관련해서 "국토부 협박 때문이었다"고 했는데, 검찰은 모두 허위 발언으로 보고 있습니다. 허위성을 인식하고 발언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죠?
이재명 대표가 고 김문기 처장을 알았는지 여부가, 앞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대장동 관련 이 대표 배임 혐의 입증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요?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가 입증되고 유죄가 확정되면, 정치인 이재명과 민주당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재명 대표, 앞으로 격주마다 법정에 출석하게 되고요. 추가 기소나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무 차질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 사퇴론' 등 거취에 대한 압박이 다시 분출될 거라고 보십니까?
친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추가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올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부결을 당론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에 이어 표결 보이콧을 하자는 주장까지 나왔는데요?
'표결 보이콧'은 표결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부결'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표결 보이콧'을 거론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에 이어 당 지도부의 자제 요청에도, 강성 지지층의 이탈자 색출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낙연 전 대표를 영구 제명해야 한다는 청원은 5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강성 지지층의 움직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원동의 5만 명이 넘으면 당에서 답변을 해야 하는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요? 이재명 대표나 당 지도부가 강성 지지층에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 혁신위가 당무감사와 당 지도부 선출에 권리당원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성 당원의 입김이 더 세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원 가입이 늘었다고 합니다. 박성준 대변인에 의하면 "평소 하루 평균 입당자가 500명 정도인데, 2월27일부터 사흘간 1만4천명이 넘게 입당해 1일 평균 4천700명이 입당했다"는 건데요. 체포동의안 부결 후 당원 가입이 늘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민주당이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 법원 출석하는 날, 특검 카드를 꺼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당초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쌍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김건희 여사 특검은 이번에 빠졌습니다.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정의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특검을 추진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시한으로 얘기했던 2월 말이 지났는데, 어떤 입장을 내놓을 거라고 보십니까?
김건희 여사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1월 서문시장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지역 행보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당대표 후보들이 오늘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내일부터 곧바로 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선후보 단일화 1주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없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도 없다"고 밝혔고요. 한 인터뷰에서는 "1년 전 단일화가 없었으면 이재명 대통령 하에서 살았을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단일화'를 강조하는 모습이에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토건 비리에 야설, 불법 레이싱 논란까지 네거티브 난타전이 되고 있습니다. 전대 이후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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